삶 속 커넥트
커넥트 성도 여러분!!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국에 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 이제는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 긴 시간 한국을 떠나 있었던것도 아닌데, IT강국 답게 여러가지 편리화된 시설들에 적응하느라, 이 어리버리한 토론토 촌사람이 고생을 좀 하였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익숙해 지기 시작 하더라고요^^
한국은 예상보다 따뜻했던 날씨와, 미세먼지 덕분에 지금까지 기침을 안한 날이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미세먼지와 황사 수치를 일기예보에서 알려줄 만큼 공기의 탁함은 한국에서 심각하게 다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은 더욱 심각하였습니다만^^... 그동안 캐나다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도 감사하지 못했었는데, 새삼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또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교제하면서 느낀점은, 일 하느라 너무나 빡빡하게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기까지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보고 느낀것이라 모두가 그런것은 아닐테지만 인간과 관계가 중심이 아닌 일 중심으로 살아가는 듯 하다고 표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일정 가운데 무의식 적으로 한국에서의 삶과, 캐나다에서의 삶을 비교하게 되면서, 이미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없는것에 불평하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와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들을 비롯한 이미 주어진 많은것들에 대하여 감사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아주 반가운 얼굴들도 만났어요!
지용남, 이은혜부부를 만나 짧은시간이었지만 함께 교제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있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더라고요, 특별히 가정에 두째아이 현우를 주셔서 더욱더 은혜가 가득한 가족이 되었지요~ (현우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수원씨를 닮은듯^^)
비록 한국에서 지내지만 함께 마음이 연결되어 사모하며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나눔과 교제시간이었던것 같네요, 아직 영주권 소식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것을 믿고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면서 기다려 볼까 합니다. 모두 함께 동참하여 기도해요~
한달간의 일정이 바쁘게 지나간듯 하내요, 이제 곧 돌아가 함께 예배할것을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긴장풀지 않고 일정 잘 마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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