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TCC 컬럼 2016.4.25

사명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의무(레10:1-7)

1 아론의아들나답과아비후가각기향로를가져다가여호와께서명령하시지아니하신다른불을담아여호와앞에분향하였더니 1 Now Nadab and Abihu, the sons of Aaron, each took his censer and put fire in it and laid incense on it and offeredunauthorizedfire before theLord, which he had not commanded them. 
2 불이여호와앞에서나와그들을삼키매그들이여호와앞에서죽은지라 
2 And firecame out from before theLordand consumed them, and they died before theLord. 
3 모세가아론에게이르되이는여호와의말씀이라이르시기를나는나를가까이하는자중에서내거룩함을나타내겠고온백성앞에서내영광을나타내리라하셨느니라아론이잠잠하니3 Then Moses said to Aaron This is what theLordhas said: Among those who are near meI will be sanctified, and before all the people I will be glorified. And Aaron held his peace. 
4 모세가아론의삼촌웃시엘의아들미사엘과엘사반을불러그들에게이르되나아와너희형제들을성소앞에서진영밖으로메고나가라하매 4 And Moses called Mishael and Elzaphan, the sons of Uzziel the uncle of Aaron, and said to them, Come near; carry your brothers away from the front of the sanctuary and out of the camp. 
5 그들이나와모세가말한대로그들을옷입은채진영밖으로메어내니 
5 So they came near and carried them in their coats out of the camp, as Moses had said. 
6 모세가아론과그의아들엘르아살과이다말에게이르되너희는머리를풀거나옷을찢지말라그리하여너희가죽음을면하고여호와의진노가온회중에게미침을면하게하라오직너희형제이스라엘온족속은여호와께서치신불로말미암아슬퍼할것이니라 6 And Moses said to Aaron and to Eleazar and Ithamar his sons,Do not let the hair of your heads hang loose, and do not tear your clothes, lest you die, andwrath come upon all the congregation; but let your brothers, the whole house of Israel, bewail the burning that theLordhas kindled. 
7 여호와의관유가너희에게있은즉너희는회막문에나가지말라그리하면죽음을면하리라그들이모세의말대로하니라 7 And do not go outside the entrance of the tent of meeting, lest you die, for the anointing oil of theLordis upon you. And they did according to the word of Moses.  

얼마전특권과사명이라는제목을가지고칼럼을쎳습니다. 특권은너무좋은건데그특권이특권이되기위해선사명과의무가따른다고했습니다. 그래서사명과의무를무시하고특권만을누리려고한다면그특권마져도빼앗길수있다고했습니다.

476, 294, 10, 172, 무슨 숫자 인지 아십니까? 304명 4월16일 2014년, 팽목항, 세월호 사건에 연루된 숫자들입니다. 승선 인원476명중 172명만 구조되었고, 294명 사망, 10명 실종되어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2주기를 진실도 모른 체 보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사명과 의무를 잊은 채 특권만을 생각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저지른 만행이라고, ‘세월호는 가라 앉았지만 진실은 가라 앉지 않았습니다’ 어느 시인의 고백입니다. 진실은 가라 앉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실 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의 사명과 의무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선원법 제10조(재선의무)는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화물을 모두 부리거나 여객이 다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장 이준석(69·구속)씨는 선장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명을 수백명의 승객과 함께 바닷속에 내팽개쳤던 것입니다

선장 뿐만 아니라 선원들과 선사인 청해진 운수도 심지어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대한민국의 해양경찰도 가장 먼저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인명 탐색과 구조가 최우선 임무였음에도 소극적이었습니다. 배 안의 많은 생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렸지만 선실 탐색과 진입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더 아픈 것은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심심찮게 보아온 흔한 광경었던 것입니다. 세월호 사건은 단지 재연됐을 뿐입니다. 모두가 특권만 누리려고 했지 재대로 된 사명과 의무가 없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결과는 이렇게 깊은 상처만을 남긴채 아직도 모든 국민의 특별히 사망과 실종자의 가족에겐 지울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 있게 된것입니다.

특권과 사명 그리고 의무. 크리스찬으로써 누릴 수 있는 특권은 5가지로 이미 설명을 했습니다. 이 특권에 대한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계명 중 가장 큰 계명이 뭐냐는 질문에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출애굽기20장과 34장의 십계명을 주시면서 보여 주신 것은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 사랑 5계명부터 10계명 까지는 이웃 사랑인 것입니다. 저희교회가 개척을 하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표어 역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이것이 우리 크리스챤의 핵심 가치이고 사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막에서 제사장들은 오직 한가지 사명 즉 온전한 제사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사명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 마다 등장하는 특권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병역면제’ 입니다. 이것은 특권입니다. 이 특권에 대한 사명은 메달 순위에 들어 가는 것입니다. 또는 16강 진출입니다. 이것을 이루어야 특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수로써의 의무입니다. 특권에 대한 사명이 있고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공동체에 속해 지켜야 할 룰 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 룰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 그 공동체에서 쫓겨 나게 되어 결국 특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닫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병역특례니 상금 등의 특권을 위해 메달 순위를 목표로 하고 선수로써의 의무를 다하여 그 공동체 안에서 규칙을 지키고, 감독과 코치의 명령과 훈련을 철저히 받는 것입니다.

의무를 열심히 이행해야 개인의 실력이 향상되고, 팀의 팀웍도 만들어 지고 감독과 코치와 팀원들의 마음과 생각이 일치되어 사명도 이루고 특권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가 가져야 할 의무는 뭘까요? 본문에 다른 불을 드려 죽게 되었던 나답과 아비후의 교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에 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식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따르지 않을 때 우리는 사명도 이루지 못하고 특권도 누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에겐 두 가지 중요한 의무가 있습니다. 레위기10장 8절부터 11절에 보면,

8 여호와께서아론에게말씀하여이르시되 8 And theLord spoke to Aaron, saying, 
9 너와네자손들이회막에들어갈에는포도주나독주를마시지말라그리하여너희죽음을면하라이는너희대대로지킬영영한규례라 9 Drink no wine or strong drink, you or your sons with you, when you go into the tent of meeting, lest you die. It shall be a statute forever throughout your generations. 
10 그리하여야너희가거룩하고속된것을분별하며부정하고정한것을분별하고 
10 You are todistinguish between the holy and the common, and between the unclean and the clean, 
11 또나여호와가모세를통하여모든규례를이스라엘자손에게가르치리라 
11 and you are to teach the people of Israel all the statutes that theLordhas spoken to them by Moses. 

나답과 아비후는 대 제사장의 첫째와 둘째 아들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태어 난 복 덩어리들 입니다. 금수저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서 이들을 태워 버렸습니다. 모세에서 아론으로 제사장 위임식이 모세가 드린 제사가 아니라 아론이 드린 제사로 하나님이 그 제물을 불로 완전히 소멸하시며 받으신 바로 직후 동일한 불로 하나님은 아론의 두 아들을 태워 버리신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그들이 분별없이 제사를 드린 것이 원인 이었습니다. 자신의 사명은 알았는데 의무를 잊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드려내지 못했던 것입니다.정확한 원인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 후의 말을 통해 우리는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10절의 말씀 처럼 제사장에겐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속된지 무엇이 부정하고 정한 건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정된 불을 가져가야 하는데 다른 불을 들고 성소에 나간 것 같습니다. 술 때문에 분별력을 잃고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소흘히 한 것입니다. 책임을 맡은 자에게 있어서 옳고 그름, 깨끗함과 부정함을 분별하고 판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 일을 소흘히 한 나납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죽임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회복하신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되지 못할 때, 성도가 성도되지 못할 때, 기독교가 개독교가 되고, 목사가 먹사가 되고, 집사가 잡사가 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성도의 삶을 통해 들어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통해 둘여 지지 못할 때, 하나님은 책망하시고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이며 아론과 모세 역시 동일한 실수를 했던 것입니다(민수기20장).

그래서 성경은 ‘너와네자손들이회막에들어갈에는포도주나독주를마시지말라그리하여너희죽음을면하라이는너희대대로지킬영영한규례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포도주와 독주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하는 어떤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올마른 분렬력을 주지 못하고 그래서 자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 지게 된다면 그 자체가 아무리 악한 것이 아니라고 할 찌라도 그것은 부정하고 속된 것입니다.

만약 공부 자체가 속된 것은 아니지만 공부가 나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면 그것은 속된 것입니다. 돈 자체가 속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 때문에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 진다면 그것은 속된 것입니다. 일 자체가 속된 것은 아닙니다. 이성을 만나고 결혼을 준비하고 비즈니스와 여러가지 세상속에서의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 지게 한다면 그것은 속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사이를 만든 다면 그것이 속된 것입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단순이 술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하여금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 못하게 하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바꾸어 놓게 하는 그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10절과 11절에 보면 제사장에겐 백성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가르침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삶으로 행동을 오히려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드러 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읽고 우리는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사람은 보고 배우지 듣고 배우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제사장들의 삶은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드려내는 삶으로 살 때 진정한 가르침의 역사가 일어 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특권이 특권이 되기 위해선 사명을 잘 깨닫아야 합니다. 특권이 목적이라며 사명은 목표입니다. 그리고 의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분명은 사명을 가지고 의무를 다하여 이땅에 세상의 줄 수 없는 놀라운 특권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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