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은과 금이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하리라 (에스겔 7-6장)
자가격리를 마치는날 바로 대전으로 와서 종합검진을 받고 오늘은 결과도 보고 치과에가서 검사도 받고 스케일링도 받고 저녁에는 토론토 커넥트 교회 식구들이 울산과 포항과 평택과 서울에서 모여 피곤함도 모르고 대화의 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커넥트 교회라는 통로를 통해 만난 이들이 비록 다른 지역에 살지만 이렇게 모일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하나님께서는 분명이 이 귀한 공동체를 통해 각자가 서있는 그 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군사로 부르심의 사명을 지키며 승리하게 하실줄 믿으며 기도합니다.겔7: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7장에서도 두번이나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어제 나누었던 것 처럼 하나님은 인내하시고 참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너희가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심판을 받기 전에는 그렇게 경고를 해도 설마 설마 하며 이들은 자신의 힘과 돈과 군사를 의지했던 것입니다.-이정도면 괜찮겠지, 하며 교만했던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세상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7장14절 '너희가 온갖 것을 준비하였을 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조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온갖것을 준비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앞에 '은과 금이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하며' 오히려 '죄악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찬으로써 우리가 은과 금이 하나님 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면 우선순위가 바꾸어진 삶의 시간표를 보게 됩니다.-심지어는 교회가 되어야할 성도들이 교만하고 가증한 일을 하고 성소를 더럽히는 말과 행동과 삶으로 인해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8:6)-어쩌면 이 코로나가 하나님께서 '이제는 너희들의 가증한 예배를 받고 싶지 않아'라고 하시며 우리의 대면예배들을 패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진실한 예배, 간절한 예배, 중심의 예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셨지만 형식적인 예배, 종교적인 예배, 중심이 없는 예배, 자기 중심의 예배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닫게하며 하나님께서 6절의 말씀 처럼 '나로 나의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이것이 코로나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경고가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오늘도 깊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며 내가 진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인가? 를 생각하며 예배에 성공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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