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우리의 모든 문제 보다 크신 하나님 - 열왕기하 이야기
어제는 빅토리아 데이였습니다. 날씨도 그리 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에 적당한 온도였던것 같습니다. 늘 빅토리아 데이는 비가 왔었는데요 올해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 였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토론토를 벗어나 동쪽에 있는 Ajax에 괜찮은 공원에 갔었습니다. 반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은 착용하지 않더라고요 백신을 맞아서 그런가 쉽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호수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한참을 돌을 던지며 돌이 물위에 몇번 튕기는지 시합도 했습니다. 배구도 하고 산책도하고 축구도하고 이 아이들이 무엇보다 신앙안에서 잘 커주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열왕기하는 남유다의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먼저 멸망한 북쪽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엘리야의 뒤를 이은 엘리사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습니다.
5장에 아람의 군대 장과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준 후 여전히 아람과 이스라엘에는 전쟁이 있었습니다. 6장에선 아람왕이 늘 실패하는 전쟁의 원인을 찾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는데 '왕이 침실에서하신 말씀을 이스라엘 왕에게 고하나이다'라고 보고를 하고 결국 아람왕은 군대를 보내 한 나라와 한 선지자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라와 개인의 싸움이 가능할까요? 말이 안되는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아람군대는 엘리사가 있는 성읍을 포위했고 이 사실을 본 엘리사의 사환은 놀라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때 엘라사의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6장16절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그리고 엘리사는 자신의 사환 게하시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오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꼐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어둠의 세상 참 진리를 부정하고 거짓 하나님(유사 전능자)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은 미혹하고 넘어지게 하는 세상속에 우리에게 이기도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볼수 있는 영적 눈이 열려겠습니다. 나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는 영적 귀가 열려야 겠습니다.
우리가 보고 있고 듣고 있는 수많은 현실과 상황들이 이 청년이 아람의 군대만을 보고 두려워 할 수 밖에 없은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상황들은 우리에게 불리하고 우리를 어떻하든지 미혹케 하는 것들 뿐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전능하신 전지하시고 전재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오늘도 이 하나님의 은혜아래 승리할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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