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전화위복(A blessing in disguise) - 에스라 이야기
어제 밤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은 햇볕이 쨍하고 굉장히 좋은 날씨네요... 비온뒤 세상은 더욱 파랗고 찐해 보이는 하루입니다. A blessing in disguise를 직역하면 위장된 축복입니다. 전화위복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된다는 뜻으로 좀더 풀이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에스라서를 들여다 보면 전화위복의 사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포로가 고위관직에 오른 것도, 포로가 해방이되여 고국으로 귀한 한 것도, 포로의 삶이 더욱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지게 된것도 그리고 1차 포로 귀한한 백성들의 성전을 재건하려고 할때 엄청난 반대 세력과 부딪치게 되었지만 오리려 그일로 인해 전폭적인 다리오왕의 지원을 받게된 것 모두가 전화위복이었습니다.
스6:6 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라는 공문이 도착하고 공문의 내용을 보면...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왕실이 공급하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한 모든 성전의 집기 들을 제자리에 돌려 보내고,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 중에 필요한 경비를 끊임없이 주어 공사가 멈추지 않게 하고 먹을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물도 날마다 주어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라공사를 못하게 막고 다리오에게 공문을 보내어 이들이 공사를 계속하면 반역이라고 고소를 해서 성전 공사가 중단이 되었지만 오히려 다리오가 고레스의 공문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전화위복'이 된것입니다.때로는 우리의 삶속에 위기가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어려움들과 힘든 상황을 당면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코로나도 그것이며, 개인의 인생의 실패와 후회 그리고 잘못된 선택으로 맞이해야 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롬8:28) 하나님의 약속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하지만 전제가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내를 가지고 끊임없이 내가 해야 할 일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릴때 반듯이 하나님은 전화위복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코로나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수 있는 위장된 축복일수 있습니다. 지금의 가난과 궁핍과 현실이 숨겨진 은혜와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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