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말씀 묵상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에겐 이런 질문이 있다. 나는 올해를 마무리 하면서 무슨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까? 후회의 노래, 아픔의 노래, 실패의 노래, 좌절과 낙망의 노래, 이별, 슬픔, 절망의 노래 아니면 감사의 노래, 기쁨의 노래, 승리의 노래, 희망과 소망의 노래인가?
사실 우리가 부르고 싶은 노래와 현실은 다를 때 가 많이 있다. 올해는 승리의 노래를 반듯이 부르리라 시작했는데 결국 후회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 나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나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부르고 싶지 않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렇다면 감사의 노래, 기쁨의 노래, 승리의 노래, 희망과 소망의 노래는 누가 부를 수 있는가? 지금 뭔가 이루었다고 해서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가? 아니면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외적 성취가 아니라 내적 변화에서 오는 것인가? 진정한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있는 것이다. 진정한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를 발견하고 깨달았을 때 이다. 만약 당신의 승리의 노래가 소유 때문에 부르는 것이라면 당장 중지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노래가 당신을 더욱 아프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소유와 외적 성취는 나의 내면의 깊은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소유와 외적 성취와 성공으로 일시적인 만족과 기쁨을 줄지 모르지만 분명이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만족과 기쁨은 가짜라는 것이다. 가짜의 특징은 변한다. 지속적이지 않다. 일시적이다. 그래서 진정한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라는 것이다. 당신의 존재를 발견했을 때 즉,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내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 축복, 성공 그리고 진정한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내 존재를 발견하기 위해선 나를 만드신 분을 만나야 한다. 모든 제품에는 제품 설명서가 있다. 제품 설명서를 무시하고 그 제품을 다룬다면 우리는 얼마 못 가 서비스 센터에 그 제품을 가지고 가야 할 일이 생길 것이다. 그리곤 그 직원이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이 제품은 이렇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럴 때 오래 쓰고, 재 기능을 발휘하며, 만족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분명한 의도와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 제품 설명서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모르고선 우리는 얼마 못 가 서비스를 의뢰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아니 이미 생긴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 보다 크신 분이다. 그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고, 나는 그의 백성이며, 그의 사랑 받는 자녀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정체성이 분명해 진다. 누가 이땅을 다스리고, 누가 이땅의 주인이며, 누가 복을 주시는 분이시며, 누가 내 인생의 모든 문제의 답이신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승리의 노래, 이 노래는 아무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고, 만난 자들이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과 사명을 깨닫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약속을 기다리며 끝까지 기다림으로 순종한 자들이 부르는 감격의 노래이다. 순교의 자리까지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했던 제자들이 부르는 기쁨의 노래 인다. 마지막 자신의 달려갈 길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이루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이 부르는 영광의 노래 곧 승리의 개가 인 것이다.
2011년을 마무리 하며 2012년을 맞이 하면서… 우리는 또 다시 결단해야 할 것이다. 주여 나로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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